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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생활
스타트업,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뛴다. 나도 한 때 사업을 준비하고 해봤던 사람으로서 스타트업에 대한 로망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책의 저자인 권도균 대표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아버지다. 그는 실제로 본인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엑시트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이니텍, 이니시스) 코스닥 상장까지 이루어냈다. 이후 마이리얼트립, 데일리호텔 그리고 최근 아이디어스까지 그의 투자와 조언을 받은 스타트업들이 30여개 업체가 넘는다. 그가 전해주는 스타트업 경영에 대한 본질은 어쩌면 사업에 대한 본질일지도 모르겠다. 책 속의 그의 말을 남겨둔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와 같은 불후의 명작을 남긴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도 “누구나 자기가 최고라고..
"돈은 인격체다" 김승호 회장은 존경받는 부자이다. 최근에 출간 된 은 그가 가지고 있는 사업가로서의 자세와 돈에 대한 태도를 잘 보여준다. 많은 젊은 청춘들이 그의 책을 읽고 따라하고 싶어하는 것은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 존경받고 싶다는 것도 포함될 것이다. 불안한 청춘들의 마음이 이 책을 통해서 안정감을 갖고, 돈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정할 수 있다면 좋겠다. 1.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비정기적인 돈보다 더 가치있다. 1) 현금흐름이 좋기 때문이다. 2) 리스크가 적기 때문이다. 2.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될 생각을 하면 안된다. 부자가 되기에 좋은 나이는 빨라도 50대이다. 돈을 버는 능력,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 돈을 쓰는 능력이 네 가지를 키우기 위해서..
아비투스(프랑스어 : Habitus)는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가 처음으로 사용한 단어로 인간 행위를 상징하는 무의식적 성향을 말한다. 프랑스어를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영어단어 와 무척이나 닮아있다. 그렇다. Habitus는 라틴어에서 왔으며, 영어단어 Habit의 어원인 것이다. 즉, 아비투스는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으로, 타인과 나를 구별 짓는 취향, 습관, 아우라를 일컫는 것이다. 품격이라는 것은 갑작스럽게 부자가 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내가 살아온 사회문화적 환경에서부터 결정이 되는 것이다. 흔히들 부자를 부러워 한다. 하지만 나는 요즘 부자의 결과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그가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가 더 관심이 간다. JYP E..
"저는 임차인 입니다." 최근 의회 연설에서 가장 주목받은 주인공은 단연코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일 것이다. 연설의 첫 도입부부터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물론 그녀의 재산이 일반적인 임차인과는 크게 차이를 보인다는 것은 이 연설의 불편한 진실이다. (21대 국회의원 재산 146위 이며, 총 3채의 건물을 포함하여서 20억 정도의 시세를 보이고 있음) news.joins.com/Digitalspecial/420 21대 국회의원 재산 '민의의 대변자' 새 국회의원 news.joins.com 대한민국에서 현재 가장 주요한 자산은 그 무엇보다 부동산이다. 고도 성장의 시대에서 예금이자율은 10%이상이었지만, 현재 기준금리는 1% 수준대에 머무르고 있다. 자산을 지켜야 하는 우리로서는 그 방법에 대해서 고민이 ..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것이다." - 마르셀 프루스트 - 앞서 블로그에 올렸던 김민식 작가 3부작의 시작을 공유드리며, 두 번째 책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을 소개한다. 이번 책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문장들을 다시 살펴보면서 그 당시의 생각들을 기록했다. 내가 좋아하는 문장을 발췌한 기록문에 가깝다. 김춘수 시인의 에서 말하는 주제처럼 이 문장이 여러분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https://finallen.tistory.com/56(김민식 1부, 매일 아침 써봤니?) #새해를 맞이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 여행은 삶과 닮아 있다. 그래서 그의 이번 책은 여행을 빌려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같다. 코로..
"비범한 삶이라 기록하는 게 아니라 매일 기록하니까 비범한 삶이 되는 거라고 믿으며 오늘도 달립니다." 김민식PD는 특별하다. 현재 MBC드라마PD이지만, 그의 입사 전 전공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을 졸업한 영어 수재(?)였다. 또한, 입사 초기에 과 같은 청춘들이 열광하는 시트콤을 만들며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승승가도를 달렸으나 2012년 노조 부위원장을 지내며 방황(?)의 길에 들어서기도 한다. 그리고 이후 그는 우리에게 PD보다는 작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나는 주변에 있는 친근한 형의 조언과 같은 그의 글을 좋아한다. 그래서 김민식 3부작을 모두 읽었으며, 새해를 맞이해서 그의 조언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따라서 본 내용은 책에서 발췌한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되었다. ※김민식 3부작 ..
Having Note는 서윤이 주연에게 Having의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소개한 것이다. "물살을 타고 있는 그 순간에는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볼 수가 없죠. 그런데 점을 찍은 뒤 그것을 연결하면 전체의 흐름을 볼 수 있어요. Having 노트를 쓰는 것도 그렇게 점을 찍는 과정이죠. 하나씩 기록하다 보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파악될 거에요." "문장은 단순한 것이 더 좋아요. '나는 가지고 있다(I have~)'로 지금 자신에게 있는 것을 적고 '나는 느낀다(I feel~)'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 돼요. 그 뒤에 감사나 감탄의 표현을 덧붙여도 멋지겠죠. 매일 쓰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한 주에 3,4회 쓰는 것을 더 권해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써야 한다는 의무감에 시달리지 않도록..
아내를 기다리면서 오랜만에 서점에 들렀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좋아하는 나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 나의 지적인 호기심을 채워주기 위해서는 책 만한 것이 없다. 강의나 다큐멘터리를 더 선호했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내가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책이 더 좋다. 책은 고요하게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존재로 생각된다. 요즘은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베스트셀러 코너에도 부동산과 주식과 관련된 서적들이 많이 진입해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책이 있었다. 이다. 당당하게 베스트셀러 1위에 있는 이 책은 제목만 읽고서는 내용을 짐작할 수 없었다. 내가 책을 선정하는 방법은 첫째는 저자의 프로필이고, 둘째는 목차의 흥미로움이고, 마지막으로 프롤로그에서 작가가 말하는 책을 쓰게 된 동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