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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생활
김애리 작가와의 인연은 대학교 시절 시작되었다.(직접 만난 인연은 아니라오.) 저자가 지은 초기작으로 를 읽고서, 그녀의 삶과 생각에 반해서 연이은 책들을 찾아서 읽었다. 당시 숙명여대 근처에서 동생과 함께 지내고 있던 시절이어서 혹시나 길에서 만나지 않을까 설레기도 했었다. 시간이 흘렀고,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도 어느 정도 한 요즘에 다시 고민이 많아졌다. 고민이 많아지면 언제나 책을 찾아가는 나의 습관에 따라서 도서관에 들렸다. 그 곳에서 대학시절의 첫사랑을 만나는 것처럼 그녀의 신작을 만났다.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책을 통해서 자신의 삶의 방향을 찾고, 글쓰기를 통해서 자신을 치유할 수 있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나 또한 새롭게 시작하려는 지금 책과 글쓰기의 도움을 받고 싶었다. ..
열정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최고의 선물은 포기를 잊어버리는 것이다. http://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6925 [오상진 칼럼] “열정의 전제조건은 막연한 기대감이 아닌 행동이다” - 한국강사신문 [한국강사신문 오상진 칼럼니스트] “에디슨(1,093), 프로이트(650), 바흐(1,080), 피카소(2,000), 모차르트(600), 램브란... www.lecturernews.com 어느날, 동자가 스승에게 물었다. "스승님 열정이란 무엇인가요?" 열살도 채 안된 어느 제자의 갑작스런 물음에 스승은 왜 그걸 묻느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동자가 말했다. "대사형이 저보고 열정이 없대요. 열정이 무엇이기에 제게 없냐고 물었더니 귀찮은 듯 멀리 달아..
내 나이 35, 어린시절 30살 넘으면 아저씨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내가 그 나이가 되었다. 예전에 나의 삶에는 과거에 대한 후회가 거의 없었다. 삶에서 벌어질 새로운 일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었다. 그러던 내가 요즘에는 옛날을 떠올려보며 그 시절의 결정들을 되돌아 보곤 한다. 그래서 30대의 중간에 위치한 지금, 이 책을 만난 것은 나의 40대를 준비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잡아주었다. - 존 러스킨은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라고 했다.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다. : 나의 하루는 어떻게 지나가고 있을까? 나이가 들수록 삶은 단순해져가고, 활발하게 세상을 무대로 움직이던 몸과 마음은 좁아진 집 안으로 무대를 옮기게 되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