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읽다_독서 (19)
바른생활
"운이란 타고난 나의 특징(명: 생년월일시, 고정적이고 불변함)을 토대로 특정 시간·장소(운: 동적으로 상호작용함)에 처한 내가 주변 환경과 교류하는 모습 일체를 뜻함" #운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명리학의 관점에서 운을 움직이기 위해 크게 두 가지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첫 번째는 생년월일시, 사주팔자로 결정되는 그 사람의 특징(기운)이라는 어려움이다. 명리학은 자연 속의 개인을 표현하는 이론으로 기본적으로 제약이 많다. 나무(木)로 태어나 뿌리가 땅에 박혀 있으면 마음대로 사는 곳을 옮길 수 없다. 두 번째는 시기의 어려움이다. 가을에 씨 뿌리면 벼가 자라지 않는 것처럼, 비바람이 오면 고기잡이를 나갈 수 없는 것처럼, '때'를 얻지 못하면 모든 일은 노력만으로 이루기 어렵다. 이 두 가지 어려움은 ..
"자신이 직접 주도하고 통제하는 삶을 가져야만 원하는 스케쥴을 가질 수 있다." "아침시간은 내가 주도하는 시간이다."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두 번의 만남이 있었다. 첫 만남은 내가 시청한 유튜브 中 "김태훈의 게으른 책읽기"였다. 올빼미형에 가까운 진행자 김태훈 작가는 아침기상과 관련된 책들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이 책은 달랐다고 한다. 그가 좋아했던 문장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피곤한 것은 아침이 아니다. 바로 당신이다." 이 책의 저자는 아침이 피곤한 것이 아니고 아침 기상이 준비되지 않은 당신이 피곤하다고 말했다. 김태훈 작가도 아침형인간을 시도해본다고 했다. 두 번째 만남은 형님(처형의 남편)과의 술자리에서 만났다. 한 해(2020년)의 마지막을 앞두고 책읽기에 도전한다..
아웃퍼포머(최고의 성과를 내는 1%의 비밀)_업무의 고수 편 "나탈리"가 되기 위한 한 남자의 여정 책의 저자 모튼한센은 BCG(Boston Consulting Group)에서 경영컨설턴트로 일했다. 9번의 인터뷰를 통해서 입사한 만큼 그는 회사에서 성공하고 싶었다. 그래서 밤낮 finallen.tistory.com 아웃퍼포머의 7가지 특징을 나눠서 살펴보고 있다. 회사에서 성과를 잘 내기 위해서는 "업무"와 "관계"가 모두 중요하다. 지난 1부에서는 업무와 관련해서 성과를 내는 방법을 살펴봤다. 하지만 업무만 잘한다고 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까? MS의 3대 CEO로 취임한 사티아 나델라는 사회적 자본이라는 표현을 쓰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진행되고 있는 재택근무에 대해..
"나탈리"가 되기 위한 한 남자의 여정 책의 저자 모튼한센은 BCG(Boston Consulting Group)에서 경영컨설턴트로 일했다. 9번의 인터뷰를 통해서 입사한 만큼 그는 회사에서 성공하고 싶었다. 그래서 밤낮없이 일했다. 마치 우리처럼. 주 52시간 근로 제한이 있는 우리의 노동시장에서 볼 때, 주 60시간 ~ 90시간까지 일했다는 것은 그의 노력이 굉장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동료(우리가 찾는 "나탈리"가 등장한다)의 훌륭한 발표자료를 보았다. 본인의 발표자료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녁시간을 이용해 나탈리를 찾아갔지만 그녀는 없었다. 고작 저녁시간이었는데. 옆자리 동료는 나탈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일하고, 야근/주말 근무는 절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
우리는 가끔 대화가 통하지 않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다. 절대로 본인의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서도, "너가 나를 설득해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때는 절대로 설득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나도 이제 안다. 하지만 우리가 방법을 바꿔서 접근한다면, 절대 생각을 바꾸지 않으려던 사람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다.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서 그 동안의 실수에 대해서 많은 부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은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7가지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1장에서는 과연 데이터와 증거가 우리의 신념(선입견)을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탐색하고, 2장에서는 생각보다 우리 마인드에 놀라운 지배력을 갖고 있는 감정에 대해 파헤친다. 3장에서는 당근과 채찍 중에 어..
나에 대한 고백으로 글을 시작한다. 나는 끈기가 부족하다. 학창 시절을 보내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에. 중학교 시절까지는 공부를 잘 했다. 정확하게는 내신 공부를 잘했다. 학교 수업을 잘 듣고,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1학년 1학기 첫 중간고사에서 받은 성적표였다. 친구들과의 첫 번째 경쟁에서 앞서 간다는 것, 주변에서 해주는 칭찬은 공부에 열중하는 동력이었다. 그렇지만, 고등학교 시절은 달랐다. 지역에서 공부를 잘한다는 친구들이 모였다.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성적은 나왔고, 나는 반에서 중간 이하였다. 그렇다고 꼴지를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 마음은 이미 공부에서 멀어졌다. 첫 시작이 중요..
스타트업,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뛴다. 나도 한 때 사업을 준비하고 해봤던 사람으로서 스타트업에 대한 로망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책의 저자인 권도균 대표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아버지다. 그는 실제로 본인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엑시트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이니텍, 이니시스) 코스닥 상장까지 이루어냈다. 이후 마이리얼트립, 데일리호텔 그리고 최근 아이디어스까지 그의 투자와 조언을 받은 스타트업들이 30여개 업체가 넘는다. 그가 전해주는 스타트업 경영에 대한 본질은 어쩌면 사업에 대한 본질일지도 모르겠다. 책 속의 그의 말을 남겨둔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와 같은 불후의 명작을 남긴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도 “누구나 자기가 최고라고..
"돈은 인격체다" 김승호 회장은 존경받는 부자이다. 최근에 출간 된 은 그가 가지고 있는 사업가로서의 자세와 돈에 대한 태도를 잘 보여준다. 많은 젊은 청춘들이 그의 책을 읽고 따라하고 싶어하는 것은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 존경받고 싶다는 것도 포함될 것이다. 불안한 청춘들의 마음이 이 책을 통해서 안정감을 갖고, 돈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정할 수 있다면 좋겠다. 1.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비정기적인 돈보다 더 가치있다. 1) 현금흐름이 좋기 때문이다. 2) 리스크가 적기 때문이다. 2.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될 생각을 하면 안된다. 부자가 되기에 좋은 나이는 빨라도 50대이다. 돈을 버는 능력,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 돈을 쓰는 능력이 네 가지를 키우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