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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생활
저자 : 브라운스톤 사실 나도 투자가 겁이 났다. 그러나 투자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언제 잘릴지 몰라 전전긍긍하는 직장 선배와 똑같은 처지에 놓이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아무것도 투자하지 않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아무것도 투자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가질 수 없을 것이 분명했다. 투자하지 않았다면 실패의 고통과 슬픔은 피할 수 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배울 수 없고, 느낄 수 없고, 달라질 수 없고,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나는 자유롭기 위해서 투자했고 마침내 자유를 얻었다. 아마추어인 나의 투자방법과 달리 고수는 ‘실패하지 않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워런 버핏은 100개의 주식 종목 중에서 열 종목을 뽑으라고 한다면 자신은 처음부터 제일 우수한 종목을 ..
"저는 임차인 입니다." 최근 의회 연설에서 가장 주목받은 주인공은 단연코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일 것이다. 연설의 첫 도입부부터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물론 그녀의 재산이 일반적인 임차인과는 크게 차이를 보인다는 것은 이 연설의 불편한 진실이다. (21대 국회의원 재산 146위 이며, 총 3채의 건물을 포함하여서 20억 정도의 시세를 보이고 있음) news.joins.com/Digitalspecial/420 21대 국회의원 재산 '민의의 대변자' 새 국회의원 news.joins.com 대한민국에서 현재 가장 주요한 자산은 그 무엇보다 부동산이다. 고도 성장의 시대에서 예금이자율은 10%이상이었지만, 현재 기준금리는 1% 수준대에 머무르고 있다. 자산을 지켜야 하는 우리로서는 그 방법에 대해서 고민이 ..
2011년 12월 23일, 이 책이 인쇄된 날짜다. 즉, 2020년의 시점에서 이 책을 선택한 것은 단 하나의 이유였다. 역사는 반복된다. 아파트의 역사를 알아보자. 그리고 무주택자로서 내 집 마련의 시점을 언제쯤하면 좋을까? 그 답을 알고 싶었다. 책은 1970년대부터 2011년까지 대한민국 부동산의 역사를 알려주며, 대한민국 부동산의 바로미터인 은마아파트를 소개한다. 강남 대치동의 은마아파트는 대한민국 부동산에 상징과도 같다. 1978년 7월에 평당 68만 원의 가격으로 당시 2,902만 원이면 31평형을 분양받을 수 있었다. 지금에서 살펴보면 은마아파트가 무척이나 저렴해보이지만 그 당시에는 가격으로 인하여서 미분양 되었다. 그런데 입주가 시작되고 2년을 채운 1980년부터 1997년까지 지속적으로 ..
2020년, 현재 대한민국의 집값은 유래없는 상승장을 보여주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상승장은 꾸준히 올라왔으며, 2017년 문재인 정권에서 그 꽃(?)을 피웠다. 서울 강남부터 시작된 부동산 상승은 서울 전지역을 거쳐 광역시, 수도권까지 확산되었고 젊은 3040세대의 직장인들이 낮은 금리를 등에 업고 영끌까지 해서 뛰어들었다. 나는 궁금했다. 앞으로는 어떻게 부동산이 움직일 것인가? 무주택자로서의 고뇌와 향후 미래를 알아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미래 부동산 전망을 담은 이 책을 읽어 내려갔다. 지은이 조던은 화려한 경력의 부동산 전업투자자이다. 2004년부터 경매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였으며, 이후 투자자로서의 삶을 계속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총 3개의 part로 구분되어져 있다. 첫 번째는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