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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생활
"비범한 삶이라 기록하는 게 아니라 매일 기록하니까 비범한 삶이 되는 거라고 믿으며 오늘도 달립니다." 김민식PD는 특별하다. 현재 MBC드라마PD이지만, 그의 입사 전 전공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을 졸업한 영어 수재(?)였다. 또한, 입사 초기에 과 같은 청춘들이 열광하는 시트콤을 만들며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승승가도를 달렸으나 2012년 노조 부위원장을 지내며 방황(?)의 길에 들어서기도 한다. 그리고 이후 그는 우리에게 PD보다는 작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나는 주변에 있는 친근한 형의 조언과 같은 그의 글을 좋아한다. 그래서 김민식 3부작을 모두 읽었으며, 새해를 맞이해서 그의 조언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따라서 본 내용은 책에서 발췌한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되었다. ※김민식 3부작 ..
김애리 작가와의 인연은 대학교 시절 시작되었다.(직접 만난 인연은 아니라오.) 저자가 지은 초기작으로 를 읽고서, 그녀의 삶과 생각에 반해서 연이은 책들을 찾아서 읽었다. 당시 숙명여대 근처에서 동생과 함께 지내고 있던 시절이어서 혹시나 길에서 만나지 않을까 설레기도 했었다. 시간이 흘렀고,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도 어느 정도 한 요즘에 다시 고민이 많아졌다. 고민이 많아지면 언제나 책을 찾아가는 나의 습관에 따라서 도서관에 들렸다. 그 곳에서 대학시절의 첫사랑을 만나는 것처럼 그녀의 신작을 만났다.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책을 통해서 자신의 삶의 방향을 찾고, 글쓰기를 통해서 자신을 치유할 수 있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나 또한 새롭게 시작하려는 지금 책과 글쓰기의 도움을 받고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