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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ving_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바른소년 2020. 8. 9. 12:44

아내를 기다리면서 오랜만에 서점에 들렀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좋아하는 나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 나의 지적인 호기심을 채워주기 위해서는 책 만한 것이 없다. 강의나 다큐멘터리를 더 선호했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내가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책이 더 좋다. 책은 고요하게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존재로 생각된다.

 

요즘은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베스트셀러 코너에도 부동산과 주식과 관련된 서적들이 많이 진입해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책이 있었다. <The Having>이다. 당당하게 베스트셀러 1위에 있는 이 책은 제목만 읽고서는 내용을 짐작할 수 없었다. 내가 책을 선정하는 방법은 첫째는 저자의 프로필이고, 둘째는 목차의 흥미로움이고, 마지막으로 프롤로그에서 작가가 말하는 책을 쓰게 된 동기이다.

 

저자 이서윤은 대한민국 상위 0.01%가 찾는 행운의 여신이라고 한다. 일곱 살 때부터 할머니 손에 이끌려서 주역과 명리학 등을 공부했다고 한다. 그리고 고등학생 때부터 부자들이 그녀와 만나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하니 보통의 인생은 아닌 것 같았다. 책을 읽다보면 그녀는 한국에 있는 시간보다 해외에 머무는 시간이 많으며, 대부분 호텔에 스위트룸에 머무를 정도이니 본인부터 Having을 시도하고 있는 것 같다.

또 한 명의 저자 홍주연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의 컨설턴트 였다. 하지만 아버지의 죽음 이후에 자신의 삶의 방향을 찾아보기 위해서 이서윤을 찾아가고, 그녀와의 만남을 정리하여서 이 책을 집필하였다. 

 

목차를 살펴보면 Having이 무엇인지, 진짜 부자의 마음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사람에게는 감정이 중요하며, 그 중에서 불안감을 편안함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행운의 법칙이 찾아오는 방법과 삶의 태도에 대해서 정리 해준다. 총 6개의 chapter와 40개의 에세이로 기록되어 있다.

 

프롤로그에서는 저자 이서윤에 대한 설명과 홍주연님의 에피소드가 적혀있다. 홍주연님께서는 돌아가시는 아버지의 유언과 같았던 부탁을 들었다. "현재를 희생하지 말고 진정한 부자로 살려무나. 그 방법을 찾아 너의 삶을 누리렴" 이 부탁을 듣고서 머릿속에 떠오른 사람이 바로 "이서윤"이었다. 아껴쓰는 것이 미덕이었던 우리 부모님 세대가 세상을 떠나면서 전해준 메세지. 모든 부모님들의 시대와 우리의 시대가 다른 만큼 이 메세지를 잘 이해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필요했다. 부를 다루는 우리의 삶의 방식도 바꿔야 했기에 이 책은 나에게 흥미롭게 다가왔다.

 

- 독서기간 : 2020.08.06 ~ 2020.08.08(총 3일)

- 추천지수 : 5점

- 소년의 한줄평 : 편안함이 가지고 오는 마법과 같은 결과, 믿지 못하면 행할 수 없으며 얻을 수도 없다.

- 책 살펴보기

 

"우리가 느끼고 집중해야 할 것은 바로 이 순간이에요. Having은 지금 이 현실에서 출발해야 해요. 미래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인 셈이죠"

"Having은 우리의 렌즈를 '없음'에서 '있음'으로 바꾸는 방법이에요."

: 이를 통해서 기쁨과 감사가 온몸에서 느껴지는 것. 이것이 바로 Having의 느낌이다.

"'있음'에 주의를 기울일 때 당신을 둘러싼 세계는 다르게 인식될 거에요. '없음'의 세상에서 '있음'의 세상으로"

: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을 인식하고 나에게 충분히 돈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누구나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것처럼 누구나 부자가 될 자격을 갖고 태어났죠"

"Having은 부를 끌어당기는 힘이에요. 같은 노력을 하더라도 더 많은 물을 쉽게 채울 수 있도록 도와주죠. 이 모든 것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감정만으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어요."

: 우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릇의 크기에 비해서 적은 양의 물을 갖고 있다.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과 감정적으로 '있음'을 경험하고 내재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하고 싶은 걸 참을 필요가 없어요. 마시멜로는 하루에 하나가 아니니까요."

: 대중적으로 유명한 심리학 실험 중에 하나 <마시멜로 이야기>에 대한 새로운 검증들이 나오고 있다. 서울대 김예린 박사의 칼럼에서도 마시멜로 실험이 가지고 있는 만족지연능력, 자기통제능력의 효과보다 고려되지 않았던 환경적인 요건에 대한 검증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 Having에서도 지금 하고 싶은 걸 참지 않고 실천하는 것이 나의 마음을 더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면 칼럼에서도 이야기 하는 '합리적인 선택'에 더 가깝지는 않을까?

http://www.min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561

 

마시멜로, 꼭 기다렸다가 두 개를 받아야 하나요? - 내 삶의 심리학 mind

Mischel 과 Shoda는 여러 논문을 통해서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더 오래 기다렸던 친구들이 수학, 그리고 언어영역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더 집중력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는 사실을

www.mind-journal.com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따라가도 보면 낭비나 과시적 소비와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죠. 파도를 타듯 자연스럽게 부의 흐름을 타게 되는 거에요. 노를 저을 것도 없이 그저 보트를 탄 채 그 물결 위에 떠 있기만 하면 돼요."

"삶이란 내 안의 여러 가지 '나'를 찾아 통합시켜가는 여정이죠. 우리는 결국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해요. 사람은 자신다워질 때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내면의 힘을 발견하게 되죠"

: Having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에 YOLO와 Having을 같은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You Only Live Once, 한 번 사는 인생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다 하고 살겠다는 것. 두 개념은 같은 듯 같지가 않다. YOLO와 Having을 연결시키는 것의 중요한 것은 '나'이지, '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많은 욜로의 지지자들은 '하고 싶은 것'에 초점을 맞추는 듯 하다. 낭비와 Having의 차이도 '나'에서 출발했는가이다.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삶이 'Having'의 삶이고, 진정한 'YOLO'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에너지와 물질 중 무엇이 먼저일까요?" "우리의 감정은 대표적인 에너지 중 하나예요. 그리고 물질 중 하나는 돈이겠죠." "눈에 보이는 사실에 속지 마세요. 진실은 의외로 간단해요. 긍정적인 에너지로 돈을 누리면 반드시 더 큰돈을 당겨올 수 있어요. 에너지는 원인, 물질은 결과로 따라오죠."

: 사업에서 성공한 많은 부자들의 인터뷰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대답이 있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했어요'이다. 그들은 자신의 에너지에 집중했던 것은 아닐까? 안정적이지 않다거나 실패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에 집중했던 것이 물질인 돈을 불러온 것은 아닐까 짐작해본다.

 

"진짜 부자는 오늘을 살죠. 매일 그날의 기쁨에 충실하니까요. 가짜 부자는 내일만 살아요. 오늘은 매일을 위해 희생해야 할 또 다른 하루일 뿐이죠."

"진짜 부자에게 돈이란 오늘을 마음껏 누리게 해주는 '수단'이자 '하인'이에요. 반대로 가짜 부자에게 돈은 '목표'이자 '주인'이죠. 그 돈을 지키고자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거에요."

: 최근에 자산 가치의 상승으로 많은 부자들이 생겨났다. 비트코인, 부동산 부자들이 그들이다.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입장으로 이 때까지 '돈'을 지키고 살아왔던 나와 같은 많은 사람들이 자산 시장의 흐름에 쫓아가게 되면서 점점 더 자산의 가치는 올라가고 있다.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는 시점에서 이 책을 만난 것은 좋은 기회이다.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고,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부자가 아닌 사람들 중 부자보다 더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부자가 되는지 여부는 노력과 정비례하는 것이 아니에요. 진짜 부자들은 같은 노력을 투입해도 돈을 더 많이 끌어당기는 방법을 알죠. 즉, 효율성의 문제란 거에요."

: 나에게 맞는 힘점을 찾아서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실함은 삶에서 중요한 덕목이지만 무작정 '성실'해서는 안된다. 효율성의 방법을 찾아내는 시스템을 구축하자.

 

"Having을 하는 진짜 부자들이 남들보다 수십 배의 부를 끌어당기는 비결이 궁금합니다. 그 돈은 어떻게 들어오나요? 복권에라도 당첨되는 걸까요?"

"경로는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사람과의 인연을 통해서 들어오게 되죠."

"맞아요, 무임 승차하는 사람은 없어요. 진짜 부자는 '공짜 점심은 없다'란 말을 명심하죠. 좋은 인연을 가꾸고 투자할 줄 아는 셈이에요."

"'있음'을 느끼니 나누는 마음도 생기는 거에요. 반면 다른 사람의 덕만 보려고 하면 귀인은 커녕 사기꾼만 끌어당기게 되죠."

: '귀인'은 언제나 내 주변에 있다. 그리고 그들이 나에게 가져다 줄 행운은 무궁무진하다. 내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귀인들을 놓치지 말아야 겠다. 좋은 인연을 가꾸고 투자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나쁜 인연은 멀리 해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Having을 흔드는 사람들은 멀리해야 한다.

 

"감정이란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진 귀중한 에너지에요. 게다가 감정 에너지는 생명력과 연결되어 있죠. 어떤 인공지능도 표현을 모방할 뿐, 실제적인 감정 에너지를 가질 수는 없어요. 감정을 잘 활용한다면 부를 가져다주는 원천이 될 수 있어요."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의 부속품이 되지 않으면서 주체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는 비밀은 바로 '느낌'에 있답니다. 자신의 느낌으로 부를 창조하는 것, 그것이 바로 Having이죠."

: 이성보다 감성이다. 실제 내가 사는 삶의 힘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바로 현실의 내가 느끼는 것들이다. 최근의 내 감정을 살펴보면은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2020년 상반기는 나의 감정에서 '분노'가 많았던 시기인 것 같다. 그러한 감정으로 인해서 Having과는 점점 더 멀어졌던 것은 아닐까?

 

"우리가 관측하는 것이 자연 그 본연의 모습이 아니라, 우리의 탐구 방법에서 드러나는 자연의 모습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우리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스스로 바꿔갈 수 있어요.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 존재니까요."

: 내 운명은 내가 만들어 간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내 세계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 대학생활을 돌이켜보면은 항상 내가 원하는 대로 되었던 것 같다. 그 때와 지금의 차이는 무엇일까? 나는 Having을 잘 실천했었던 것은 아닐까?

 

"Having은 우리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한껏 누리도록 해주죠. 우리는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갈 때 가장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요."

"지속적으로 시선을 자신의 내면에 두세요. 그러면 마음속 작은 편안함, 작은 온기가 점점 더 분명한 느낌으로 커질 거에요."

"빨간불이란 긴장과 불편함, 불안과 걱정이에요."

"초록불은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이에요. 생각해보세요. 진정한 자신이 원하는 대로 따라가니 얼마나 자연스럽겠어요. 물 흐르듯 편안하게 흘러가는 거죠."

: 돈과 관련된 의사결정에서 내 마음이 어떤지를 항상 살펴보는 것이 진정한 Having이다. 마음이 편안한 결정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내 마음 속의 편안함을 알아채고, 실천하는 것이다.

 

"Having의 핵심은 편안함이죠."

"진정한 편안함이란 내 영혼이 원하는 것과 행동이 일치될 때 느껴지는 감정이에요. 흘러가는 물 위에 떠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는 느낌이죠. 이 감정이 바로 우리를 부자로 이끌어주는 신호에요."

"부자여서 마음이 편안한 것이 아니라 돈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안한 마음이 그들을 부자로 이끌었죠."

"'편안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뇌는 '편안'만 입력하고, 반대로 '짜증이 난다'고 하면 '짜증'만 각인시키죠.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라는 말은 결국 편안한 상태가 본인에게는 가장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라는 뜻이에요."

: 내가 사용하는 언어가 나의 마음에 영향을 준다는 것. 나는 어떤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가? 떠올려본다. 최근에는 '분노'라는 단어를 많이 떠올렸다.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중요하게 생각했었는데 많이 멀어졌던 것 같다. 몸과 마음의 편안함을 가지고 올 수 있는 행동과 활동을 많이 해야지. 다짐해본다.

 

"스트레스는 근육을 뭉치게 하죠. 에너지도 마찬가지에요. 긴장의 에너지는 우주 속의 경직된 주파수와 상응하여 돈의 흐름을 느려지게 해요. 심해지면 돈이 들어오는 길이 막히게 돼요."

"우리 마음속에는 두 개의 자석이 있는 거에요. 불안과 긴장의 자석은 돈을 밀어내고, 기쁨과 편안함의 자석은 돈을 끌어당기죠."

"지속적으로 Having을 실천할수록 내 마음에 탄탄한 근육을 키워가게 되죠. 이 근육이 단련도면서 점점 기쁨과 편안함을 쉽게, 또 더 크게 느낄 수 있게 되는 거랍니다. 동시에 불안과 걱정은 점점 사라지게 되지요."

 

"불안한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마치 배가 파도에 흔들리는 것처럼요. 지금 단기적인 재정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면 실컷 불안해하셔도 돼요. 다만 중요한 것은 불안에 빠져 목표를 잃어서는 안 된다는 거에요."

"더 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불안한 나머지 잘 가고 있는 배의 방향을 갑자기 바꿔버린다는 거죠. 하지만 그렇게 발버둥을 칠수록 배를 암초에 부딪히게 하고 풍랑에 휩쓸리게 할 뿐, 원래의 목적지와는 점점 멀어지게 돼요."

"지금 흔들린다 해도 우리는 계속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잊지 말아요. 여전히 안전해요. 불안을 목적지에 도착하는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그것을 떨쳐내기 위해 과장된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지요."

"마음이 실컷 불안해하고 조바심을 내도록 그대로 두고 영혼이 이끄는 대로 편안함을 따라 행동하세요. 그럼 자연스럽게 행운을 끌어올 수 있어요."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목욕을 해도 좋고 잠시 눈을 감고 명상을 해도 좋아요. 책을 보며 자신의 마음을 돌아봐도 좋고요. 오직 자신을 돌보는 데 약간의 시간을 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 내가 느끼는 불안한 감정은 자연스러운 느낌이다. 하지만 이것에 휘둘리게 된다면 내가 가야할 방향을 잃어버리게 되고 불안은 더 커질 것이다. 안전하다는 느낌을 갖고서 나를 돌아보면서 내 마음을 다독이자. 주변의 목소리가 아닌 나의 마음을 돌아보면서 Having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간절이 원하는 마음은 '결핍'에 집중하는 거에요. 나한테 지금 없다고 느끼기에 그런 마음이 생기는 거죠."

"Having은 물살에 튜브를 타고 편안하게 흘러가듯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이지요. 자연히 순탄하고 편안할 수밖에 없어요."

: 결핍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없음'을 느낀다는 것. 그것에 집중하게 되면 나의 자존감도 떨어지며 마음의 불편함이 커져간다. 그렇기에 '없음'을 떠올리게 하는 사람들과 지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면서 '있음'의 에너지를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의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행운은 효율성과 상통하는 개념이에요. 노력에 비해 쉽고 빠르게 원하는 걸 얻는 거죠."

"행운은 우리의 노력에 곱셈이 되는 것이지 덧셈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노력이 0이면 거기에 아무리 행운을 곱해도 결과는 0이에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말이에요."

: 행운에 대한 그녀의 정의가 마음에 들었다. 효율성이라니. 노력없이 주어지는 대가는 없다는 것이다. '행운'이 찾아온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 행운을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다는 것. 그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나의 '행운'을 위해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부자들은 무의식에 돈이 '있음'을 입력하죠. 우리 뇌는 어떤 명령을 입력받느냐에 따라 그에 맞는 운의 흐름을 선택하게 되거든요."

"과거를 정의하는 것은 현재에요. 지금 깨달음을 얻는 데 도움이 되었다면 과거는 가치 있는 재산이 된 셈이에요. 게다가 감사함은 더 큰 행운을 불러들이곤 하죠. 행운의 과학은 성공해서 행복하기보다 행복해서 성공하기를 가르치거든요."

 

"'Having'의 가장 높은 단계는 '상생'이에요. '있음'에 대한 기쁨과 감사함이 나를 채우고 넘쳐서 상생의 마음이 되는 거예요. 좋은 인연에 투자하고 가진 것을 나누는 것처럼 '있음'을 확실하게 새기는 방법도 없거든요. 그리고 그 마음이 결국 자신에게 더 큰 부로 돌아오게 되죠. 다시 말하면 상생은 자신의 부에 대한 가장 확실한 투자예요."

"상생이란 내가 먼저 베풀면 우주의 에너지가 돌고 돌아 나에게 더 큰 행운으로 돌아온다는 의미예요."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은 사람을 알아보고, 믿고, 그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소중한 마음을 귀한 인연에 써야 하는데, 그 마음을 악연에 쏟는다면 불행을 불러오게 되죠. 사람의 행불행을 다른 사람과의 인연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요. 행운이 귀인을 통해 들어오듯 불행도 악연을 통해 찾아오는 일이 많거든요."

"사람들이 악연에 쉽게 빠지게 되는 이유는 과도한 기대 때문이에요. 상대에게 받기만을 바라는 마음이 자신의 눈을 멀게 하죠. 반면 '먼저 준다','받은 것보다 더 많이 돌려준다'는 마음이라면 악연을 피하고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어요."

: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원인 중에 하나가 '상대방에 대한 기대'이다. 나는 어떤 기대를 갖고서 살아갔을까? 놓쳐버린 인연은 무엇인가? 놓쳐버린 인연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하루이다.

 

"토성 리턴은 보통 28~30세와 58~60세, 이렇게 두 번 찾아오죠. 이 시기는 환상과 잘못된 생각에서 깨어나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때예요. 잘 활용한다면 인생의 퀀텀 점프가 가능하다는 얘기죠. 이 시기에 Having을 통해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한다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요."

"불교에 '줄탁동시'란 말이 있어요. 알 안에서는 병아리가, 알 밖에서는 어미 닭이 동시에 껍데리를 쪼아서 그걸 깨는 것이죠."

"토성 리턴 시기에 겪는 고통은 알 밖으로 나오는 데 도움이 되지요. 껍질을 깨고 진짜 세상으로 나온다면 운을 최대한 활용하며 인생을 바꿀 수 있어요."

: 나에게도 토성 리턴이 다녀갔나보다. 28~30세 있었던 큰 일이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었을 텐데 나는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기 보다 시간을 흘려보내며 한심하게 살았던 것 같다. 그 때 좀 더 다른 선택을 했다면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했다. 토성 리턴이었기에 그랬나 보다. 그 때 못했던 '나'에 대해서 집중하는 시간을 지금이라도 가지면서 나를 발견해가자.

 

"고정관념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렌즈를 흐리게 하고, 부자가 되는 길을 막아버리죠."

"중요한 시기에 주어지는 달콤한 일들이 나중에 독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많고, 누가 보아도 불행한 일이 사실은 그 사람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경우도 많죠."

"당신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 그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도그마에 갇혀 살지 마라. 그것은 다른 사람의 생각대로 사는 것일 뿐이다. 남들이 내는 소음이 당신 내면의 목소리를 잠재우지 않게 하라.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를 용기를 내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

: 변화에 늦은 시기란 없다. 오늘부터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마치 내가 마음 먹고서 새로운 삶을 사는 것처럼 말이다. 다만, 평소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을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있음'에 집중하고서 삶에 대해서 'Having'한다면 나에게 향하는 새로운 에너지가 생겨날 것이다.

 

"많은 사람들으느 자신 안의 세계관에 갇혀 스스로의 가능성을 가둬버렸죠. 이것을 깨기만 하면 누구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부자가 될 수 있어요."

"기계론적 세계관은 세상을 수학적 인과 관계로 작동되는 거대한 기계로 본다. 우리는 세상과 완전히 분리된 존재이고 세상은 인간과 상관없이 자체의 메커니즘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반면 유기체적 세계관은 인간을 단순한 관찰자가 아니라 세상과 연결된 참여자로 간주한다. 이 관점에 의하면 우리는 이 세계와 분리된 것이 아니라 세상과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교류하고 있다."

: 우리는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세상에 영향을 주고, 다시 나에게 그 에너지가 돌아온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한하다고 생각한다면 나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

 

"나는 네 마음을 자유롭게 해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곳으로 가는 문까지만 보여줄 수 있다. 그 문을 통과해야 하는 것은 바로 너 자신이다." <매트릭스>

"매트릭스 밖에 존재하는 진짜 세상은 지금껏 인식해온 세상과 달라요. 진짜 세상에서는 내면의 목소리를 들으며 잠재력을 해방시키고 세상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거든요. 이게 바로 진짜 부자들이 해내고 있는 일이죠. 그들에게는 매일이 진정한 자신으로 살아가는 축제가 돼요."

"결국 매트릭스를 깨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에요. 아무도 대신해줄 수 없죠. 이제 거의 다 왔어요. 한 발짝만 더 넘어서면 모든 것이 생각보다 더 빨리, 그러나 쉽게 진행될 거에요."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knowing the path and walking the path)"

: 이제 Having을 모두 배웠다. 무엇인지 충분히 알았다.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은 다르다. 그 동안 많은 책을 읽으면서도 실천하는 것까지 나아가지 못했다. 그래서 '선비'가 되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직접 실천하는 삶이다. 그럼으로 타인에게도 모범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해서 오늘부터 'Having'이다. 내 삶에서 '있음'을 느끼면서 매일의 'Having Note'를 작성하고자 한다.

 

긴 꿈을 꾼 듯한 책이었다.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믿기 어려웠다. 스위트룸과 비즈니스 항공권을 선물로 보내는 서윤의 삶도, 좋은 직장을 뛰쳐나와서 책을 쓴 주연의 삶도 그들의 삶이 놀라워 보였다. 이제는 내 차례이다. 그들이 해낸 만큼 나도 할 수 있다. Having을 통해서 2020년 하반기의 새로운 시작을 열어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