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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월급쟁이 부자들_마인드 편

바른소년 2020. 2. 24. 14:51

# 2000년 미국 코넬대학교의 연구팀은 극장에서 영화 관람 전에 공짜 팝콘을 관객에게 나눠줬다. A는 대형용기에, B는 중형 용기에 넣어줬다. 팝콘을 일부러 눅눅하게 만들어 정말 맛이 없었다. 그런데 대형용기를 받은 사람들이 중형 용기를 받은 사람들보다 그 맛없는 팝콘을 53%나 더 많이 먹었다. '큰 그릇 = 더 많은 음식 섭취'인 것이다.

: 전제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가계에서 예산을 편성할 때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유있게 편성한다. 하지만 위에 실험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예산에 맞춰서 소비를 하게 된다. 예산이 줄어든다면 우리가 하는 소비는 더 합리적으로 변할 수 있다. 마트를 가는 횟수나 온라인 쇼핑몰 이용 횟수, 외식 횟수 등을 줄이는 것도 우리의 소비를 조정하는 방법이 된다. 

 

# 일은 중요성을 기준으로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과 '급하고 중요한 일'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급하고 중요한 일'부터 처리한다. 하지만 미래는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을 미리 준비하고 처리할 때 결정된다. 이것의 특징은 상대적으로 큰돈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일이며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막상 마주하게 되면 삶이 힘들어진다. 이런 큰돈을 마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할부'로 준비하는 것이고, 이것은 저축이다.

: 재테크 뿐만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일은 모두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 지금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에게 발생할 일들을 생각하며 대비하는 것이 삶을 위한 현명한 지혜이다.

 

# 금융회사에 당신 계좌의 담당 직원이 있나요? 그에게 전화를 받은 적이 있나요? 어떤 전화였나요?

"증권회사에 7년 동안 거래한 담당자가 있어요. 계좌에는 1억 7,000만원 정도가 들어 있고요. 질문을 듣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 매번 '사라'고만 전화가 왔네요. '주식시장이 오를 거니까 사라고 하고, 많이 내렸으니까 사라'고 하고...... 7년 동안 한 번도 '주식시장이 당분간 많이 내릴 테니, 수익을 많이 본 펀드에서 절반이라도 환배를 하면 어떨까요?'라는 전화는 못 받아봤어요."

# 한석 씨의 어머니가 50년 가까이 투자를 하면서도 큰 손실을 본적이 없는 것은 시장을 꾸준히 오래 들여다보고, 모르는 것은 언제든 물어서 이해하려고 했으며, 그래도 이해가 되지 않는 상품에는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는 지론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 금융은 어렵다.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경제와 재테크 공부가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바쁜 현실로 인하여서 이러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 내가 벌어온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금융지식과 나를 도와줄 직원인지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한 것이다.

 

# 변액보험은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로 운영되어 나중에 받는 보험금이 변할 수 있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그렇기에 이 상품은 단기적인 자금을 위해서 가입하기 보다 10년 이상을 적립해 두어도 괜찮을 만큼만 가입해야 한다. 또한, 보험회사의 운용능력을 확인하고, 장점을 충분히 이용해야 한다.

: 나도 사회 초년생 시절 변액보험을 2개나 가입하였다. 50만원이나 되는 큰 돈으로 가입하였으며, 아직까지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10년은 가져갈 생각이었으니 꾸준히 납입하고 있으며 2024년에 끝이날 때 결과를 보고 싶다. 다만, 사회초년생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다시 결정할 것이다. 금액도 줄이고, 추가납입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재설계할 것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현재에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하는 것이 필요하다.

 

# 분산투자는 성격이 다른 바구니에 넣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부족하고 생산능력에 비해 인구가 적어서 해외수출에 의존하는 나라이다.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한 금액이 국내총생산을 넘어설 만큼 해외 무역 의존도가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보니, 주식 등 투자상품들은 환율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환율은 외국돈과 우리나라 돈의 교환비율이다. 환율이 오르면 수출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이 늘어나게 된다. 반면 주식시장에서는 환율 상승으로 인하여 환차손을 입게 된다. 환율이 계속 오를 것 같으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우리나라 주식(부동산)시장에서 탈출한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식과 달러 자산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이 일종의 분산투자라고 할 수 있다. 목돈이 생기는 3,40대부터는 분산투자가 더욱 중요해진다. 위험을 적절히 통제하는 분산투자를 하려면 필요한 준비가 있다.

첫째, 거시경제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야 한다.

둘째, 주식-부동산-외환-원자재 등 각 시장의 특성, 그리고 이들이 각 경제상황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알아야 한다.

 

# 돈은 잃으면 다시 벌면 되지만 시간은 잃으면 다시 찾기가 어렵습니다. 자신의 직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시간은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러면 마음이 점점 조급해지고 실수가 많아지게 되지요. 젊을수록 시간에 투자해야 멀리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중국 속담을 좋아합니다. "천천히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가다가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라."

 

# 인정은 사람에게 힘을 줍니다. 사랑하는 남편에게 그 위치를 인정해 주고, 아내에게 그 역할에 감사하는 것만으로도 서로를 인정하며 힘이 나게 합니다. 서로가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내가 얼마나 고마워하고 있는지 말해 주어야 합니다. 돈 이전에 사람이며, 사람에게는 관심과 인정이 더 많은 돈을 벌게 하는 묘약이 될 수 있습니다.